웹 퍼블리셔 일기

현재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okc no1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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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모 앨범 "메테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30대 중반에 운영업무를 쭉하다가 어렵게 직종을 전환할 생각을 한 퍼블리셔 희망하는 유저입니다.

 

처음에 도전하기 전까지는 "음~ 난 아직 젊어" 이랬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조금 1차 현타가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제 주위에서 괜찮다, 아직 늦은 거 아니다. 준비를 많이하면 되~ 라고 위로를 해주면서 다시 멘탈을 부여잡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차 현타는 여기에서 왔습니다.
7월에 국비 지원으로 웹퍼블리셔 5개월 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ing입니다)

 

강사님과 상담을 통해서 취업에 대한 강한 열망을 비췄을 때, 제가 상담 후반기였다보니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 나: 여기 학생분들 연령대는 어떤가요? 아무리봐도 20대 같은데요?

- 강사님: 네, 맞아요^^; 30대 중반은 혼자네요..

 

두둔... 정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30대 초반도 아니고, 중반은 나뿐이라니..

 

그래도 이런 고통을(?) 부여잡고, 열심히 책도 보고, 선행도 하고, 복습도 하고, 미친듯이 농구하고 싶은 열망을 수업했던 코딩으로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아, 저는 이전에 미리 HTML5, CSS 그리고 Jquery 수업은 살짝 맛을 본 상태였습니다. 재직자 반으로)

 

재직자반 때 처럼 쉽고, 쑥쑥 나갈 줄 알았지만, 강사님께서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가르켜주시면서 실무하셨던 경험도 이야기를 해주면서 용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내용도 하나씩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게 나중에 저같이 나이 때문에 허들에 막혀서 도전도 못하고 아둥바둥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직 취업은 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앞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듯이 제 블로그에 기술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직면했고, 해결을 했는지를 작성하면서 복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블로그는 3개 운영중이지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1개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앞으로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전진하면서 저의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조금은 일조할 수 있는 웹린이의 도전일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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