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취업 뽀개기, 취업 성공: 첫 출근 두둥!

수료한 이후에 3개월 만에 어렵게 취업을 했습니다. 필자는 30대 중반, 적지 않은 나이라 굉장히 이 계열 쪽으로 계속해서 취업을 해야될지 고민하고 있던 찰라에 취업 인터뷰 관련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신입인 것을 감안하고,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배울 수 있는 점에 많이 치중하는 것 같아서 내심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서로들 소개하는 것보다는 본격적으로 나의 실력을(?) 검증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입사 취소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했지만, 매번 작성했던 코드들도 버벅대기 시작했고, PSD 파일을 계속 드래그하면서 잠시 몇 분 다른 정신세계로 간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서브라임 텍스트 설치
- PSD 시안으로 마크업

GNB가 없는 로그인 페이지와 관리자 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업무 시간을 모두 써버렸습니다. 원래도 마크업이 느려서 고민했지만, 저보다도 느린 분들도 있었다고 격려도 해주면서 클래스 네이밍과 들여쓰기 등 기본적인 부분을 피드백 해줬습니다.

이전에는 계속해서 윈도우 PC로 작업했었는데, 이제 Mac 환경으로 전부 작업을 한다고 하니, 조금은 친해져야 할듯 싶습니다. 

13인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는 하지만, 집에서도 계속해서 연습하면서 조금 속도를 내보는 방법으로 다시 CSS를 작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1. 소개보다 PC 세팅
2. 회사에서 쓰는 규칙(컨벤션) 익히기
3. 아... 서브라임 텍스트;;